포스코, 2025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으로 중소기업과 상생경영 본격화: 526억원 재무효과 달성
포스코의 중소기업 상생경영과 금융업계의 다양한 소식들
오늘은 최근 발표된 여러 경제 뉴스들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과 금융권의 현황 및 미래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금융교육 확대, 규제 개선 논의, 사망보험금 활용 방안, 그리고 금융업무 위탁 시 위험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이슈들을 짚어보고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포스코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입니다.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이 지원단은 9명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ESG 경영,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4개 분야에서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97개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526억 원의 재무 효과를 달성했다는 성과는 포스코의 상생경영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올해에는 140건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ESG 경영 환경 구축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사후 관리 등에 집중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의 발언처럼 공급사와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포스코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두 번째로 카카오페이의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소식입니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의 협력을 통해 연내 20개 중학교에 8회 차에 걸친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건강한 금융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사이버 도박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 도서산간 지역 학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미래 세대의 금융 안전성과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시니어 클래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에 접근하는 것은 효율적인 전략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로는 국내 금융사들의 비금융업 진출 제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고서 내용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90% 가까이가 비금융업 진출 제한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해외 금융회사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수 업무 범위 확대, 자회사의 비금융업종 영위 범위 확대, 비금융사 출자 한도 완화, 혁신금융서비스 개선 등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금융시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규제 개선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닙니다.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규제 개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네 번째는 금융당국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소식입니다. 이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연금형과 서비스형 두 가지 유형으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최대 90%까지 유동화가 가능합니다. 연금형 상품은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이며, 서비스형 상품은 보험사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고령층의 재정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망보험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보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세밀한 장치 마련이 중요하며, 상품 구조의 복잡성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위탁업무 시 제3자 리스크 관리 강화 방침입니다. 금융사가 업무를 위탁할 경우, 수탁기관 등 제3자와 관련된 위험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보험업권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특히 보험대리점(GA) 관련 불완전 판매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금융사는 위탁계약별 리스크를 측정하고, 리스트가 높은 계약은 더욱 강화된 관리를 해야 하며, 위탁 계약 체결 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제3자 리스크를 평가하고, 계약 종료에 대비한 출구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사회 및 경영진의 책임을 명확화하고, 이사회의 심의 및 경영진의 보고 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금융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살펴본 여러 경제 뉴스들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보여줍니다. 포스코의 상생경영, 카카오페이의 금융 교육 확대, 규제 개선 논의, 사망보험금 활용 방안, 그리고 금융 위탁업무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은 모두 경제 주체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개입을 통해 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더욱 발전하여, 더욱 공정하고 안전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