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AI 기반 동반진단 플랫폼 '딥시디엑스' 미국 상표권 획득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오늘 주요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딥바이오, AI 기반 동반진단 플랫폼 '딥시디엑스' 미국 상표권 획득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딥바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동반진단 플랫폼 '딥시디엑스(DeepCDx)'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공식 상표권을 획득했습니다. 딥시디엑스는 AI 기술과 고급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여 신약 유효 환자군을 정밀하게 구분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규모 임상시험 데이터, 멀티오믹스 분석 기법,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항암 표적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환자군을 조기 식별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고급 바이오이미징 분석 기술을 통해 종양 미세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딥바이오는 에이비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바바메킵'과 '렉라자' 병용 임상에 딥시디엑스를 활용하여 치료 결과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미국 상표권 획득은 딥바이오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바이오 기술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딥바이오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2. "땡큐 고려아연"…한화에너지, 한화 주식 매입 석 달 만에 800억 평가익
한화에너지가 지난해 11월 고려아연으로부터 인수한 한화 주식이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800억 원의 평가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한화에너지는 고려아연이 보유한 한화 지분 7.25%를 주당 2만 7950원, 총 152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화 주가가 급등하면서 현재 지분 가치는 2314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52%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한화에너지의 지분을 100% 보유한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 3형제의 그룹 지배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고려아연은 영풍, 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으며 한화 지분을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동반 상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기대감과, 한화오션의 미국 조선소 인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너지의 한화 주식 인수를 탁월한 투자 결정으로 평가하며, 향후 한화그룹의 성장과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 코리아IR 1년으로 연장…해외기관 관심은 밸류업 2단계
기획재정부가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의 해외 투자기관 대상 설명회 효과를 높이 평가하여 국제금융협력추진단을 신설하고 활동 기간을 1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최 대사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글로벌 투자기관들과 면담했으며, 한국의 정치 상황보다 상속세 개편,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블랙록, HSBC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뉴욕, 런던, 일본, 호주 등을 방문하여 투자 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 대사는 기관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내용, 예를 들어 공매도 재개 시점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역시 중동과 미국을 방문하며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이 한국 경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기업 공시 (2월 26일)
2월 26일 주요 기업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엔케이는 5월 1일부로 물적 분할을 결정했으며, 효성은 공덕경우개발에 대한 1680억 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롯데이엠글로벌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해태제과식품은 매출 6292억 원, 영업이익 491억 원을 기록했고, STX엔진은 매출 7246억 원, 영업이익 42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케이비아이동국실업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현금 배당과 관련하여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대한제강, 한국쉘석유 등이 배당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대아티아이는 남부솔루션과의 합병을 결의했으며, 비아이매트릭스는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원익IPS는 매출 7482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동진쎄미켐은 매출 1조 4081억 원, 영업이익 208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대호특수강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씨젠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삼아제약, 매커스, 성우하이텍, 엠아이텍, 성광벤드, 나무가 등이 현금 배당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각 기업들의 공시 내용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영 현황과 전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데 또 '이 병' 유행?…질병청, 아프리카 7개국 입국검역 강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청은 우간다를 포함한 7개 아프리카 국가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입국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치명률이 높은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질병청은 인천공항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여 발열 증상자를 감시하고, 의료기관에 에볼라바이러스병 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국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질병청은 유행 국가 여행 시 과일 박쥐, 영장류, 야생동물 접촉을 삼가고, 장례식장 방문을 자제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합니다.